무더운 여름 갈수록 에어컨 없이는 한시도 지낼수가 없는 불볕 더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습도도 높아져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창문형 에어컨을 2년간 이용하고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점들을 간단하게 나열해보겠습니다.
직접 설치 가능할까?
배송을 처음 받아보니 박스가 제법 크고 무겁기도 꽤 무겁습니다. 저는 성인 남자이지만 혼자 들기에 제법 무겁기 때문에 설치시 옆에서 한사람이라도 보조해준다면 보다 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창문형 에어컨 구매시 고려사항
저는 아파트에 시스템 에어컨이 있어서 거실과 안방의 경우는 천장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제 작업공간으로 쓰는 방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작업공간만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하기에는 비용과 실외기가 필요해서 창문형 에어컨으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일반적인 아파트 창문 사이즈면 충분히 설치 가능합니다. 그리고 구매시 되도록 1등급과 인버터 형식의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인버터의 경우 일정온도에 도달하게 되면 자동으로 에너지가 절약되는 시스템으로 전기 사용이 줄어들어 전기료 걱정이 크게 줄어듭니다. 그리고 1등급이기에 같은 시간 같은 효율로 계산했을 때 전기 사용료가 적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구입 시 1등급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구매 후 설치 시 고려할 점
비교적 설치나 조립은 혼자 하는 편이였는데 창문형 에어컨 설치할 때에는 조금 버벅댔습니다. 설명서를 보아도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되도록 설치시에는 창문형 에어컨 이름으로 유튜브 검색하시면 설치 영상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그것을 보시면서 설치하시면 쉽게 설치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창문형이기에 테두리에 들뜨거나 공기가 통하는 부분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 냉방이 빠른 시간에 되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알루미늄 테이프를 다이소에서 구매해서 그것을 창문과 에어컨 사이에 공간을 꼼꼼히 테이핑 했습니다. 이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한달 사용 기준 어느정도 전기료가 나올까?
에어컨은 자주 껏다 키게되면 다시 더워진 공기를 낮추어야 하기때문에 오히려 전기를 더 잡아먹습니다. 그리고 인버터 형식의 에어컨의 이점을 100%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장시간 사용해야 한다면 그냥 쭉 가동해두시는 걸 추천드리구요. 저 같은 경우는 퇴근 후 6시 이후부터 밤 11시까지 켜놓고 한달간 사용해보니 대략적인 전기료는 4~5만원 선이였던것 같습니다. 2년 정도 여름에 가동해본 대략적인 전기요금입니다. 사람 마다 각자 방 크기와 환경이 모두 다르기에 전기 사용료는 상이 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에어컨은 어느 모델인가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캐리어 사에 1등급 인버터 7평형 창문형 에어컨 입니다. 모델명은 DWCA071YAWWSD 입니다. 자세한 세부 사항은 아래 링크로 확인 가능합니다. 캐리어 공식 홈페이지에는 현재 창문형 에어컨이 작성된게 없어서 다나와에 올라와 있는 사이트를 연결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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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짧은 창문형 에어컨 사용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